오늘 발표된 SK텔레콤의 신 데이터요금 정책에 여기저기에서 환호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발표의 골자는
올인원 55 이상에서 데이터 무제한 사용!!
인것 같습니다.

기존 올인원 요금제를 살펴보면,


이번 최소 대상이 된 올인원 55의 경우는 700MB정도의 데이터량을 제공 하고 있었는데 일반적인 스마트폰사용자의 사용량을 보면 많으면 500메가 안팎에서 이루어지고 있고, 스마트폰 신규 가입시 선택하게 되는 올인원45를 제하고 1만원 더 사용하게 될 올인원55 수준에서 큰 손해 없이 무제한 이란 이름을 붙일 수 있기 때문인듯 합니다.



문제는 일반유저가 아닌 헤비유저가 됩니다. 무제한 데이터요금제를 보유하고 있던 소프트뱅크나 AT&T의 경우 역시 2%의 헤비유저가 전체 트래픽의 50%를 장악한 사례를 보면 SKT의 경우는 어떤 방법으로 이들을 컨트롤 할지가 관건입니다.

(컨트롤 방법으로 소프트뱅크의 경우는 2GB를 넘는 경우 제한 운영된 이력이 있고 AT&T나 O2 역시 비슷한 형태로 운영하다 최근 무제한 요금제를 폐지하고 종량제로 전환했습니다.)

하지만 언론사에 뿌려진 대부분의 보도자료에는 무제한 데이터요금제에 대해 강조를 하고 있지만, 실질적인 제한정책에 대해 명시 되지않아 있습니다.


뉴스만 보면, 핸드폰을 이용해 테더링도 하고 Tlogin 을 대신해서 사용해도 무제한 이다라는 뉘앙스로 말입니다. OPMD (One Person Multi Device)란 말까지 언급되면서 무제한임을 (언밀이 말하면 추가요금없이란 표현으로)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트위터발 인터넷에서 도는 발표 PT를 보면 다음과 같은 세부 제한계획이 존재합니다.


데이터 무제한이라고 하고 있지만, 결국 요금제별로 1일 기준 사용량을 가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올인원55 요금제일 경우 하루에 70메가, 올인원 65는 100메가, 올인원 80은 150메가, 올인원 95는 200메가의 일종의 제한을 가지고 있습니다.

테터링도 쓰고 노트북으로 인터넷을 할 수 있긴한데, 올인원55를 쓰면 하루 70MB에서 제한이 걸릴 수 도 있는 말인가 싶습니다. 망부하 발생시로 주석이 달려있지만, 망부하 수준이 어느 정도인지, 어느 급이상인지 밝혀지지 않아서 알아서 조절하겠다는 말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사실, 놀라운 부분 중 하나는 스카이프 같은 m_VOIP망의 개방입니다.
SKT는 KT에 비해서 음성 사용량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그부분의 수익을 까먹는 m_VOIP의 허용이 사실 더 놀랍기는 합니다. 올인원 55를 사용해도 약 200MB의 m_VOIP허용이면 통화량으로 따져 1000분(16시간)에 가까우니 놀랍습니다.

이런 놀라움을 준비한 마당에 어느정도 수준을 제한 걸것인지 혹은 현혹되지 않게 유제한 요금제임을 알려주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생깁니다. 결국 무제한임을 강조하던 보도자료엔 쏙 빠져있는 정보라, 뉴스만 보고 올인원으로 인터넷을 맘껏 즐기려했던 사람들에겐 올스톱 할만한 내용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이러나 저러나 올인원55를 기준으로 해도 하루 70메가 *30일 해도 2기가가 넘고, 음성통화 역시 m_VOIP로 보충분을 해결하면 150분이 거의 18시간이 되버리니 기존 요금제에 비해 대폭 저렴해진 것은 사실입니다만 어째뜬 무제한요금제는 맞으나 제한은 있다는 집고 넘어가야겠네요.

사실, 전 아이폰에 묶여있기 때문에 SKT만큼의 KT의 대응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똑같은 요금제로 대항을 해도 80만이나되는 데이터를 우걱우걱 씹어먹는 아이폰유저가 이미 있기때문에 KT에겐 걱정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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