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단기여행을 하려면 고속도로를 타면 되겠지만, 미국이라면 펼쳐진 사막속 뻗은 길을 달려보는 것도
또다른 미국여행의 맛이지요. 그 맛에 속하는 도로 중 하나가 Route 66입니다.
멋진 네버다 사막 사이에 쭉 뻗은 도로를 달리다보면 멋진 광경에 셔터가 절로 눌러집니다.



근데 Route 66을 어디선가 들어봤는데? 어딜까?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지도에서 조차 사라져버린 Route 66. 오래되고 바보같고 사랑스런 캐릭터들이 추억을 머금으며 살아가는 도로변 여러상점들과 잘나가는 레이싱카 맥퀸이 이곳에 다다르면서 벌어진 크고 작은 사건 속에서 추억을 되세겨봤던 이 애니메이션의 모티브가 된 도로이다.

따라서 국도변엔 애니매이션과 관계된 캐릭터 상품을 팔고 꾸며논 곳들이 제법 많았다.
그랜드캐년으로 이동하면서, 라스베가스로 들어가면서 거친 Route 66속 이미지들을 되세겨봤다.
(혹시 정확한 지명 알고 계시는 분은 코멘트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캐릭터를 모티브로 만들었음직한 아래 자동차들....
 


이건 흡사 웨딩자동차인가요?? 조금 벗겨졌지만 예쁘게 꽃단장한 자동차도 있습니다.


식당에 걸려있는 깡통인형도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것 같죠^^


가게마다 선명한 Route 66마크들..... 보이시나요?ㅎ








추억이 깃든 다양한 사진과 광고지들......마치 인사동 토토의 장난감가게 같은 느낌입니다.



네바다에 속한 또다른 Route 66에 속한 마을입니다. 여길 들렸을때 기억은 하나.
사막중에 사막이어서 너무 더워서 걸어가기 조차 싫었던 기억이 납니다. 불쌍한 표정으로 당근을 받아먹던 당나귀들이 여기저기 돌아다녀서, 멍하니 처다보고 있으면 엉덩이를 킁킁대기도 한답니다. 가게에서 구경하고 있으면 불쑥 튀어나오기도 하구요.









계속해서 그랜드캐년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이동하는 밴에서 Before After를 찾아보니 참으로 처절합니다.
초반엔 저렇게 샤방샤방한 넘들이 중반으로 갈수록 얼굴은 검붉어지고 초췌해지고 있습니다.

요세미티 가는 중의 밴모습


그랜드캐년 가는 밴안의 모습


고고씽 그랜드캐년+ㅂ+
미국, 특히 서부여행을 한다면 66번국도를 따라 여행을 하는 것도 육체적으론 좀 힘들지만, 매력적인 여행이 아닐런지....
물론 쉽사리 초췌해지는 건 애교로~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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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FIELD Sukho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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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라도 미국 여행 하면 가장 가보고 싶은 곳하면 라스베가스이다.
나역시 이번여행 일정중에 가장 고대하던 장소이기도 했는데 물론 가장 재밌지만 가장 불투명한 기억의 도시가 되버렸다.


CSI 라스베가스에서 본 것처럼 뻔쩍뻔쩍 하루종일 대낮같은 도시!, 돈을 물쓰듯이 펑펑써야하는게 의무 일것만 같았던 그도시...
물론, 이 도시의 모습은 정말 멋졌다. 도시 초입부터 베가스를 외치며 설래였으니..

Olleh! 드디어 라스베가스다!


정말 기뻤다. 무엇보다 요세미티부터 계속 차만 타고 와서 피곤한 때에 그냥 차에서 벗어날수있게되서
좋기만했다. 거기다 라~스베가스. 저앞에 호텔이 보이는 구나 MGM!...




MGM호텔의 마스코트! 호텔 안에도 사자가 살고 있다. 구경거리로 만들어논 모양인데, 사자들이 사진 찍어대는 사람들때문인지 움직이지도 않고 있다. 호텔 한바퀴 휙휙 돌다보니 벌써 피곤해져버렸다. 우리가 결정한 일정은 라스베가스에서 따로 볼거리가 없으니, 좀 쉬다가 밴불러서 야경이나 보러 나가기로 결정!

며칠간 같이 여행중인데 그럴듯한 단체사진은 없는 것만 같다. 이번에도 흔들렸다. 벌써 취했었나?;;;


미리 예약해둔 파티밴을 기다리면서 피자와 맥주로 저녁을 떼우고 있었다.
파티밴이란게 우리나라에선 타본 적이 없으니 정말 기대됬다. CSI나 뭐 그런 드라마 보면, 멋진 서양 애들이 파티하면서 다니는 그런 크고 긴 자동차를 생각하면 딱인 것 같다. 다만 우린 인원이 많아서 리무진대신 파티밴으로:)


밴 내부는 보는바와 같다. 사이키조명도 있고, 가운데 봉도 달려있다. 노래와 술이 있고 봉이 있으니, 뭘 하려나?;; 사진을 쓰려고 보니, 뭐.....죄다 춤추는 거 밖에 없다.ㅋㅋㅋ
정말 재밌던 파티밴...누구든지 베가스에 간다면, 파티밴을 잊지 말고 예약하길 바란다. 멋진 경험을 할수 있을 것같다. 참, 운전기사한테 팁을 두둑히 주면 베가스를 크게 돌고 중간중간 쉴시간도 많이 주니까 사진을 남기기도 좋다.



잘 알려진 LG가 만들었다는 LED터널 쇼가 마침 있어서, 밴에서 내려와 기념사진을 찍곤했다.
호텔마다 걸쳐진 거대한 터널 사이로 펼쳐지는 영상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정도다. 약간 므흣한 영상이 나오기도 했지만, 중요한건 내용이 아니니까...





없으면 안될 것같아 찍어뒀던 라스베가스 간판 앞에서의 기념 사진..
근데 너무 어둡네.ㅠ.ㅠ;; 이럴때만 스트로보가 절실하다는
멤버들은 업됬고 나는 여기부터 기억이 없고......


어느순간부터 나한텐 남아 있던건 파리 주변을 배회하고 있던 것...
같이 팀을 형님을 여기서 잃어벼러 찾으러 밴에서 내릴수 밖에 없었다. 넘 취해서 전화도 안받고.ㅠ.ㅠ;;
이근처에서 없어졌던거 같은데 카지노에서 놓쳤나? 파리 호텔 카지노에서 겜블러한테 사람찾는다고 물어봤다.

"내친구가 여기서 없어진거 같은데, 방송같은 거 할수 있는 방법 없어?"
"여긴 너무 커서 방송을 해도 찾을수가 없어..근데 넌 어느 나라서 왔니?"
"난 한국..근데 왜?"
"그러면 한국직원 있으니까 그사람 통해서 찾아보렴....친구 찾길 바랄께"
"응"

한국 직원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깜짝 놀랬다. 웬지모를 서먹한 한국어..엄청 반가웠다...한국 직원 역시 근처 보안요원한테 인상착의를 알려놨으니 찾게되면 내 핸드폰으로 연락준다고했다. 그래도 편하게 발뻗고 잘순 없잖아??

한참을 아래 부근에서 맴돌고 있는 와중에 술이 살짝 깨셨는지...전화가 왔다..이미 난 삐쳐버린 상태;;
취한 상태에서 붙잡고 있던 정신은 이미 긴장이 풀려....사요나라.;;



제정신이 아니어서 그런지 죄다 흔들렸;;


따라서 베가스의 여행은 밤밖에 기억 할 수 있는게 없다. 첫날은 파티밴, 둘째는 끝내 잃기만 했던 카지노, 셋째는 스트라스토피어의 어트랙션...
매일매일 술때문에 낮에 볼수있던 게 하나도 없다는게 치명적이었다.

다시한번 베가스에 간다면? 과연 낮을 볼수 있을까? 아마도 아닐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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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덜컹되기 시작한 서부여행을 시작한지 딱 나흘째입니다.
그런데, 벌써 사고를 하나 쳤지요.
계산을 잘못해서 숙소를 이틀밖에 부킹안했고, 숙소 구하느라 난리부르스 그리고 호스텔 주인장의 쪽방...
나흘째 어째뜬 팀멤버들과 합류했습니다.
벤 한대와 트레일러 짐칸 한대, 그리고 팀멤버 도합 10명!

첫번째 목적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이었지만, 가는 길에 들린 골드러시때 지어졌다는 나무다리와 가건물..
사실 졸다 깨서 정신이 어벙벙했지만, 뭐 다들 어벙벙한 모양이네.
인제 처음 만나서 다들 그냥 서먹하기만 한 생태^^


우야 둥둥 우리의 첫 목적지는 요세미티 국립공원!
그랜드캐년, 옐로우스톤은 들어봤는데 요새미티는?...사실 도착 할때까지 어딘지 몰랐고, 운전을 맡은 미국처자
Shinna가 말해준 그랜드캐년보다 멋진 국립공원이라는 것뿐이었다.
요세미티는 무엇보다 울창한 나무들과 빙하가 녹으면서 만들어진 호수, 폭포, 계곡 등이 유명한 국립공원이다.
특히 거대한 바위 El Capitan, Half Dome 등과 사람 여섯보다 더 큰 나무들...


이미 차만 오래동안 타서 모두 지쳐버린 상태....숲속이라 해도 빨리 져버릴테고, 뭔가 도착은 했는데 찝찝한
느낌? 큰 나무 숲까지 보기로 하고 고고씽~!
정말 미국..큰거 정말 큰거 알아줘야 할것 같아... 나무가 어찌나 크던지, 사이즈가 상상 초월!열명이 나무를
둘러 쌓아도 이건 그것보다 더 큰것 같았다......


A형텐트보다 더 구리구리한 텐트들.....
물론 땡보보다 더한 땡보였지만, 그래도 병장전역한 만큼 빠르게 텐트를 치고, 여자애들 텐트까지 척척척.....
여행때 가장 자랑스러웠던 때중 하나인듯 했다. 부끄럽지만 첫 캠핑......;;
언능 텐트를 정리하고 우리가 했던 일은? 뭐 할일없이 밥 준비나 할까 싶던 나였는데, 이 아이들은 옷 갈아입기
무섭게 근처 계곡으로 고고싱~! 더욱이...한손엔 와인병, 한손엔 비치타올...
졸졸졸 따라가서 즐기다보니 엉겹결에 음주 수영?

적당히 씻고 먹은 저녁이 웨스턴 스타일로 스파게티!! 먹긴했지만 벌써부터 간절해지는 밥생각!!
아침에 먹은건 땅콩버터 샌드위치랑 감자칩, 점심은 크레커에 참치 드레싱....입에서 기름이 흐르는것만 같아
어째뜬 먹고 나니, 서먹서먹한 우리가 할건 카드게임 뿐인가??


우야등등....난
팀원들과 모닥불 하나 피워두고 머쉬멜로우 녹여서 초코렛이랑 과자를 먹으며, 언제 잤는지 모르겠다.
기억나는 건 밤 늦도록 모기와 싸우며 요로코롬 카드와 다들 모를 영어와의 싸움이 이어졌다는 것...
뭔 게임을 했었지??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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