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까운 온몸을 뒤로 하고 마지막 도착지를 향해 LA로 달렸다.
아....그간 정들어버린 사람들..정말 아쉬웠다.
가보고 싶던 LA였지만, 다가올수록 밀어내고만 싶었다. 조금이라도 함께 하고 싶어서...

밴안에서 뉴요커 Carrie가 항상 들고 있던 아이폰 대신 수첩을 꺼냈다. 일기장이라고 보여줬는데 쓰는 걸 여행중에 한번도 본적없었다. 뒷페이지를 펴고는 우리의 연락처를 담기 시작했다.


차속에서 옮겨적기 어지러워 찍어뒀던 캐리의 수첩.....근데, 너만 안적었다. (나중에 페이스북에서 연결됬했지만....)

LA는 익히 잘 알려졌듯 미국에서도 제일 한인이 많은 도시중 하나였다. 미들타운부터 한글이 여기저기 눈에띄기 시작했고 좀 지나면서는 지방 도시 시내라는 착각이 들었다. 무언가 푸근한 느낌....
거기다 세계 일류 대학인 UCLA와 디즈니랜드, 헐리우드, 그리고 잘 사는 할아버지들, 그리고 셀러브리티의 타운 비버리힐즈까지 폭 넓은 LA의 볼거리들이 가득하다.

그중에서 가장 놀라운 것은 요 사인이 하나 인것 같다.


영화에도 제법 잘 등장해서 엄청 큰 사인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엄청 작은 싸인이었다.
멀긴했지만, 오면서 살펴봐도 기대한것 만큼 거대하진 않았다.
 


LA까지 오면서 고생한 친구들과 마지막 단체 컷.....을 남기고 숙소부터 잡고 헐리우드 근처 바에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하지만, 숙소 부킹을 잘못해버리는 바람에 숙소를 잡다 하루를 허비...그대로 안녕이 되버렸다...

이제부터는 혼자 LA여행을 마무리 해야한다. 당장 오늘부터 어색한 여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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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KHOFIELD Sukho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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