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종착지 LA 를 향해 달리는 우리의 벤....
이제 시간상으로 하루 남짓 남은 우리 모두가 함께 했던 즐거웠던 시간이다.

그랜드캐년에서 LA까지 신나게 달려가는 밴.....오늘밤은 하바수 호수근처에 묶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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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진을 찾기 전까지 하바수 호수가 이런 모습인줄 몰랐다. 이미 도착했을땐 해가 다 진 저녁시간대였으니 말이다.
아름다운 곳이구나 (-_-)

너무 늦게 도착해버려 다~ 귀찮아졌다. 더욱이 호수 앞에 아무도 쓰지 않길래 자리도 너무나 나이스한 행운까지..
마지막 밤이고 오늘밤은 텐트없이 그냥 누워서 자기로 합의했다.
일단 귀찮은 한단계가 걷히니까 마냥 콜~~~!! 대충 정리해놓고 호숫가로 물질을 하러나가버렸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건 정말 외국애들! 수영 정말 좋아하는 구나 하는 점...물만 보면 그냥 뛰어들어버린다.

물론 술병 하나 들고......

이곳도 어째뜬 애리조나에 속해있으니, 사막은 사막인것 같다. 하늘에 수없이 쏟아지는 별들...마지막밤은 모두가 누워서 늦게 까지 아쉬움을 이야기 하고 있었다.

다음 날...


그랬다.
사막 한가운데서 천막없이 자버린 자들의 최후는...


나무 하나 없는 호수 앞 공터... 일어났을땐 해는 이미 떠올랐고 우리를 따뜻하게 비춰주고 있었다.
온몸이 따갑다못해 아프고, 땀으로 샤워는 했고.....
그냥 태양빛으로 직화구이가 되어가고 있었다. 서양애들은 검게 타지 않고 뻘겋게 달아 오르고, 동양애들은 알다시피 검게 다시한번 초췌해졌다.

정말 웃음밖에 안나오는 마지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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